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본격화한다.
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기본 계획 및 비전·발전 전략 수립 연구 용역 입찰을 진행하는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도는 연구 기관을 선정해 내년 12월까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필요한 기본 계획과 발전 전략을 연구할 계획이다.
사회·경제적 파급 효과와 경기 북부 자치권·기능 강화 방안이 주요 연구 과제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김동연 지사의 핵심 공약이다.
도는 지난 6월엔 북부청사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팀을, 7월엔 경기연구원 북부연구센터에 특별자치도 전담 연구반을 각각 구성했다.
현재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단 조직 개편안과 설치 추진·지원 조례도 도의회를 통과해 시행을 앞둔 상태다.
도는 정책 연구 용역이 끝나면 주민 설명회와 공청·토론회를 열어 도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생각이다.
한편, 도는 21일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민관합동추진위원회 위원을 위촉한 뒤 첫 자문 회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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