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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군산시장, “두 도시가 실질적인 교류의 전환점을 만들어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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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군산시장, “두 도시가 실질적인 교류의 전환점을 만들어나가자”

군산시-캐나다 윈저시, 4년 만에 군산 방문 경제협력 교류 방안 논의

▲자매도시 캐나다 윈저시장단 군산 방문ⓒ군산시

전북 군산시가 자매도시인 캐나다 윈저시와 전기차 산업 등 기업투자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경제협력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19일 군산시에 따르면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난 17일부터 3일간 드류 딜킨스 윈저시장을 비롯한 대표단과 새만금산업단지 주요 공장 시찰 및 기업 관계자 면담 등을 진행하며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산업 분야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윈저시는 인구 21만 명의 캐나다 대표 자동차 공업도시로 지난 2005년 군산과 자매도시를 체결한 이래 공무원 파견, 문화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17년간 교류를 이어온 도시로 군산 방문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대면 교류가 재개된 것으로 단순 방문이 아닌 윈저시 관심 기업 시찰과 대표단 면담이 병행되는 실리적 경제교류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에 시를 방문한 윈저시 대표단은 드류딜킨스 시장을 대표로 윈저시 소통·마케팅 정책실장과 인베스트 윈저에섹스 경제개발공사 스티븐 맥켄지 사장, 조 곤캘브스 부사장으로 투자 협의 등 경제정책 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 핵심으로 군산시와 경제산업 교류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해 지역사회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윈저시는 자동차 도시인 미국 디트로이트와 인접해 내연자동차 산업이 일찍이 발달된 도시로 최근에는 캐나다 최초 리튬이온 EV베터리 공장을 건립하기 위해 LG에너지솔루션 등 한국기업 투자를 통해 전기차 베터리 산업 중심지로 재도약 준비에 한창이다.

군산시도 새만금산업단지에 전기차, 이차전지,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활발히 입주하고 있고 이들 기업이 미주·유럽 등 해외수출 판로 개척이 필요한 상황으로 두 도시간에 경제협력 방안이 구체화 된다면 기업 수출 지원 등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드류 딜킨스 윈저시장은 “다시 찾은 군산 산업단지의 급변한 상황이 놀랍다”며 “윈저시에 27만평 규모의 공장이 조성 중인데 군산에는 EV완성차 클러스터와, 이차전지 기업, 폐베터리 리사이클 공장까지 RE100산업 생태계 기반이 구축되고 있어 두 도시의 산업구조 방향이 유사한 만큼 활발한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임준 군산시장은 “2023년은 한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으로 내년을 기점으로 양국의 경제무역 투자가 대폭 확대될 예정으로 선제적으로 양 도시가 경제교류를 준비한다면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펜데믹도 이제 그 끝이 보이는 만큼 두 도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기차 산업 등을 중심으로 기업 투자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실리적인 교류의 전환점을 만들어나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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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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