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가 미세먼지·초미세먼지가 많이 생기는 3곳에 차단 숲을 만들었다.
17일 시에 따르면 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동두천산업단지·경원선·3번 국도 주변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했다.
시는 미세먼지와 분진이 시민 생활권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고자 3곳에 스트로브·국수나무와 메타세쿼이아 등 나무 3만3200그루와 초화류 7000본을 심었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차단 숲 1ha를 만들면 연간 대기 오염물질 168㎏을 줄인다는 국립산림과학원의 분석 결과가 있다”며 “이번에 2ha를 조성한 만큼 해마다 320kg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