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의 한방약초산업특구(이하 산청약초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 2022년 지역특화발전특구 운영성과 평가 결과 2년 연속 우수특구(장려)로 선정됐다. 특히 경남지역 특구 가운데 유일하게 지난해에 이어 우수특구에 이름을 올렸다.
산청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선 제21회 온라인 산청한방약초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비롯해 코로나19 영향에도 특구 내 기업 매출 142% 증가 등의 성과가 부각됐다.
시군구 지역연고사업 육성사업을 통한 특례발굴시스템 구축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 등 특구의 지속적‧안정적인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도 높이 평가됐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지난 13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장관표창과 포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 시상식엔 전국 195개 지역특화발전특구 중 우수특구로 선정된 9개 지차체가 참여해 시상과 교류가 이뤄졌다.
지난 2005년 지정된 산청약초특구는 특화사업의 융복합을 통한 고도화된 한방항노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한방약초의 생산·체험·관광·휴양·의료·산업 등 6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산청약초특구는 2009년 우수상, 2012년 장려상, 2013년 대상, 2018년 우수상, 2021년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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