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옥정동 새빛뜰 공원에 ‘해뜰마을정원’ 조성

세창아파트 주민회 주도…이웃 소통·행사 공간도 마련

경기 양주시 옥정동 새빛뜰 공원에 해뜰마을정원이 생겼다.

양주시는 지난해 경기도 마을정원 공모에 뽑혀 추진한 해뜰마을정원 조성 사업을 끝냈다고 14일 밝혔다.

▲옥정동 세창아파트 주민회가 주도해 만든 해뜰마을정원.ⓒ양주시

이는 정원을 통해 이웃이 소통하고 다양한 행사를 함께 진행해 공동체 문화를 회복하도록 유도하는 정책 사업이다.

세창아파트(세창리베하우스) 주민회와 전문가·공무원이 추진 협의체를 꾸려 만들었다.

해뜰마을정원의 가장 큰 장점은 사계절 내내 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큰 바위를 주제 삼아 오르막길에 만든 산책로는 걷기에 좋다.

정원 곳곳엔 초화류를 심어 꽃 향기가 난다. 

이 밖에도 이곳엔 주민 소통 공간인 파빌리온(작은 정자)과 마을 축제·벼룩시장을 여는 잔디 마당도 있다.

해뜰마을정원은 내년부터 세창아파트 주민회가 주축이 돼 꼬마 정원사·마을 정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관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