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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논란 김미나 창원시의원 사퇴하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청년위원회..."막말은 이번만이 아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청년위원회가 막말논란 김미나 창원시의원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14일 창원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29 이태원 참사는 국가의 부끄러운 사고이다"며 "자식 팔아 장사한다 소리 등 입에 담기도 힘든 말을 내뱉으며 고인의 죽음을 욕되게 하고 유가족들에게 또 한 번의 상처를 줘야 합니까"라고 쓴소리를 뱉었다.

그러면서 "김미나 시의원은 공인임을 망각했다는 사과후에도 SNS에 이렇게 한 사람의 말에 왜 이리 관심이 많냐며 오히려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였다"면서 "김 의원은 이태원 참사의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정말로 사과한다면 본회의장에서 보여줬던 마지못한 사과가 아닌 사퇴로 용서를 구해야 한다"고 직격했다.

이들은 "김미나 창원시의원의 막말은 이번만이 아니다"라면서 "사실도 확인하지 않고 사실과 다른 좌경화 발언으로 창원시민들을 호도했다. 또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절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을 보며 안 씻고 나왔냐 더럽다는 등의 외모 비하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청년위원회가 창원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댜. ⓒ프레시안(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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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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