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의 자랑인 자라섬이 한국관광 100선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가평군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 자라섬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과 내국인에게 국내 대표 관광지 100곳을 선정·소개하는 것이다.
가평군의 경우엔 지금까지 아침고요수목원(4회)과 쁘띠프랑스(1회)가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이런 가운데 자라섬도 국내 대표 관광지로 뽑힌 것이다.
자라섬은 북한강에 있는 육지섬이다. 면적은 65만7900㎡다.
동·남·중·서도가 있는데 각 섬마다 다양한 계절 특성을 지닌 자연생태관광지다. 가평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와 국제 재즈 페스티벌이 열리는 축제 장소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매년 봄·가을 열리는 꽃정원 축제는 내·외국인에게 인기가 많다.
군 관계자는 “자라섬이 대한민국 으뜸 관광지로 인정을 받았다”며 “자라섬을 거점으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가평을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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