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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가평추모공원’ 주차장 90면 더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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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가평추모공원’ 주차장 90면 더 늘린다

현 35면에서 90면 추가 조성해 방문객 편의 도모…편의시설도 확충

경기 가평군이 공설 장사시설인 ‘가평추모공원’ 내 주차장을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설과 추석 때 방문객이 많이 오는데, 그럴 때마다 주차장이 꽉 차기 때문이다. 군은 앞으로 방문 수요가 더 증가할 것으로 보고 주차 면수를 현 35면에서 90면 더 늘리기로 했다.

▲공설 장사시설인 가평추모공원 전경.ⓒ가평군

9일 군에 따르면 사업비 39억9500만 원을 들여 읍내리 산125번지 일대 1만6181㎡ 땅에 가평추모공원을 만들었다.

2017년 10월 공사를 시작해 2019년 10월 문을 열었다.

이곳은 총 4029기를 안치할 수 있는 규모다. 현재 870기가 봉안된 상태다. 이런 가운데 군은 추모공원 진입로에 있는 주차장을 확충하기로 했다.

차량 35대를 댈 수 있는 이 주차장에 90면을 더 만든다는 계획이다. 군은 내년에 예산을 확보해 군계획시설 실시계획(변경) 인가를 진행한다.

이후 이듬해 공사를 시작해 2024년 10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군은 이곳을 인근 장애인복지회관과 현재 건립 중인 장애인재활지원센터 이용자·관계자가 모두 사용하는 공용 주차장으로도 활용할 생각이다.

▲가평추모공원.ⓒ가평군

군은 또 추모공원 내 편의시설도 확충하고, 다른 자치단체의 선진 장사시설 운영·안치 방법도 접목한다.

이를 위해 군은 용인 평온의숲·여주 추모공원·원주 하늘나래원·강릉 솔향하늘길을 비교·분석하고 돌아왔다.

군 관계자는 “방문객 수요가 점점 늘 때를 대비해 미리 주차장을 확대하려는 것”이라며 “본받을 만한 다른 자치단체의 시설 운영· 안치법도 접목해 보다 나은 장사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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