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1일 전라북도청에서 신설기업 ㈜웰바이오텍PDRN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정성주 김제시장, 유재열 산업통상자원부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과 구세현 ㈜웰바이오텍PDRN 대표가 참석해 투자협약서에 서명했으며, 협약서에는 PDRN, 전기자동차 충전기 제조를 위해 김제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 3,044㎡ 공간에 370억 원 투자, 67명의 신규인력 고용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웰바이오텍PDRN은 코스피 상장기업인 ㈜웰바이오텍의 출자법인으로, 이번 투자를 통해 미주 수출을 목표로 하는 PDRN(Poly Deoxy Ribo Nucleotide, 연어 DNA에서 추출) 원재료 생산 및 가공과 전기자동차 충전기 제조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웰바이오텍PDRN의 모회사인 웰바이오텍(주)는 자체 충전기 브랜드 'evLUCY'를 론칭하고, 군산에 생산설비를 확충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21년 12월에 PDRN 중앙연구소를 개설하고,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PDRN 추출 기술 공동 연구’ 업무 협약을 체결해 재생의약품 연구개발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임에도 투자를 결심한 ㈜웰바이오텍PDRN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기업의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계획대로 수출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설비만 갖추면 입주 시 즉시 가동가능한 김제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은 ㈜웰바이오텍PDRN의 입주에 따라 입주율 100%를 달성하게 됐으며, 이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김제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 증축사업 역시 추동력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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