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지난 26일 벽골제 신정문 앞 먹거리부스에서 개최된 로컬푸드 페스티벌·지평선 농특산물 주말 직거래장터가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주민·방문객,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축제로 건강한 로컬푸드 문화를 조성하고, 직거래장터 운영으로 지역 생산농가 농산물 판로 확대 및 지역 홍보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 마련을 통해 시 이미지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섰다는 후문이다.
주요행사 내용으로 로컬푸드 활용 요리 경연대회, 먹거리 시식부스 운영, 공연·이벤트(풍선아트, 비눗방울 퍼포먼스, 어린이 스포츠 놀이기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어린이 먹거리 요리 교실(바람떡, 절편, 부각 만들기), 김장김치 만들기 체험을 실시해 어린이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평선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서는 지평선쌀, 지역농산물, 제철과일 등 김제시에서 생산된 다양한 농특산물과 지역 농업인·농식품 법인이 구성한 각종 특산품을 20% 할인 판매하고, 짚풀체험․ 공예체험 등 농경문화 체험과 경품행사를 함께 진행해 풍성함을 더했으며, 단 하루만에 매출 2000만 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대복 김제시 먹거리활력과장은"이번 페스티벌로 생산자-소비자간 로컬푸드 신뢰 형성은 물론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을 통한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 지역 농가에게는 소득 증대 창출 효과와 더불어 이를 통해 형성되는 김제형 푸드플랜 구축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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