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가 내년 상반기 회천4동을 4·5동으로 나눌 예정인 가운데 회천5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에 필요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했다.
건립 위치는 옥빛초등학교 바로 옆이다.
27일 시에 따르면 사업비 4000만 원을 들여 (가칭) 회천5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다.
현재 용역을 수행하겠다는 업체가 입찰에 참여한 상태다.
회천5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부지는 옥정동 1054-2번지 일대 4859㎡ 땅이다. 바로 옆에 옥빛초등학교가 맞닿아 있다.
시는 이곳에 행정·주민 편의시설과 주민자치센터와 주차장을 지을 예정인데, 이번 용역을 통해 구체적인 입지·규모·사업비·기본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현재 회천4동은 인구 6만 명을 돌파한 상태다. 내년에는 9개 단지에 1만325세대가 들어온다.
이에 시는 행정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회천4동 분동을 추진 중이다.
앞서 시는 지난 9월15일 옥정호수도서관에서 회천4동 분동 주민 설명회를 열었다. 그러나 분동 경계선을 두고 주민 의견이 엇갈려 경계선 설정을 다시 검토하는 중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안에 좀 더 효율적인 분동 경계선을 결정한 뒤 주민 설문 조사와 설명회를 다시 진행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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