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의 한 공장에서 큰 불이 나 주민 등 9명이 대피했다.
24일 구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0시4분께 ‘사노동의 실험용 기자재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인근 주민이 신고했다.
이 불은 당시 공장 근처에 있던 건물로 번지는 상황이었다.
이에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소방관 100명과 진압 장비 26대를 투입해 새벽 1시38분께 불길을 모두 잡았다.
다행히 인근 주민 등 9명은 빠르게 몸을 피해 인명 사고는 없었다.
다만 공장 일부와 유리 원자재, 기계·공구류 등이 타 1억3123만8000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생겼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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