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지역에 심야 어린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코로나19를 이유로 운영이 일시 중단된 김해 달빛어린이병원의 재개가 불투명해지면서 야간 영·유아 의료시스템의 공백이 생겨서다.
김해시의원 김진일 김해시의회 의원(장유3동)이 21일 열린 제250회 김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현재 장유3동의 소아청소년과 전문 병원은 총 8곳으로 야간진료를 운영하는 병원은 단 한 곳도 없다"며 "급한 야간진료를 위해서는 장유1동에 위치한 갑을병원 응급실·내외동 김해 중앙병원 응급실·창원 경상대 대학병원 응급실까지 가야 하는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선제적으로 심야 어린이병원의 지정에 대한 재원 마련과 구체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해야 한다. 또한 단계적으로 김해시 전역에 심야 어린이병원을 지정해 의료공백을 복구하는 것이 무엇보다 급선무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진일 의원은 "최근 전국의 각 지자체에서는 심야 어린이병원에 대한 지정과 지원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면서 "김해시도 영·유아 의료시스템의 공백을 복구하기 위해서는 심야 어린이병원의 지정과 지원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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