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야문화축제 제전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총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제전위원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을 수여하고 제전위원장에는 김해고등학교 교장과 김해교육문화연구센터 원장 등을 역임한 류동철 위원이 선출됐다.
시는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만드는 시민 중심의 축제를 만들고자 처음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제전위원을 선발했으며 ▲기획 ▲홍보 ▲부스 운영 ▲자원봉사 4개 분과에서 2년 동안 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기획·자문·의사결정에 참여한다.
특히 기획분과 제전위원(10명)은 3년의 휴식기 끝에 내년 새롭게 거듭나는 가야문화축제를 위해 위촉식 이후 한 달간 집중 기획회의를 진행하게 된다.
홍태용 시장은 "코로나로 인해 지난 3년간 축제를 개최하지 못해 시민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긴 만큼 내년 가야문화축제는 문화도시 김해의 위상과 명성에 걸맞고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2년간 분과별로 치열한 고민과 열정적인 활동으로 정체성 있는 축제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류동철 제전위원장은 "그동안 가야문화축제가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컸다"며 "새로운 기획과 연출, 참신한 아이디어로 새롭게 거듭나는 가야문화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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