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대구시 수성구청 ‘산불감시원 체력시험 사망 사건’ 안일한 대응 질타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대구시 수성구청 ‘산불감시원 체력시험 사망 사건’ 안일한 대응 질타

정의당 대구시당 "구급차와 응급구조사, 장비 등 준비없이 실시”

정의당 대구시당은 지난달 18일 대구시 수성구청의 산불감시원 채용시험 과정에서 체력시험을 마친 60대 지원자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하여 논평을 내고 “수성구청의 안전 불감증이 심각하다며, 예방에는 무능, 대응에는 무책임,이태원 참사와 다르지 않다”고 질타했다.

정의당은 “산림청의 ‘산불감시원 운영규정’에 따르면 체력평가는 구급차와 응급구조사, 장비 등을 준비한 뒤 실시해야 하지만 수성구청은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정의당에 따르면 “숨진 지원자가 쓰러지자 구청 관계자가 119에 신고하는 사이, 다른 지원자 두 명이 심폐소생술을 했고 119 구급대가 와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 등 조치를 했다고 하지만, 유족은 바로 옆 사무실에 비치된 제세동기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또 “구청 관계자가 언론 인터뷰에서 운영규정에 ‘고려해서’라고 되어 있다며 따라도 되고 안 따라도 된다는 듯한 답변을 내놓았다”라며 “이 말을 듣는 유족은 얼마나 가슴을 칠 것인가”라고 분개했다.

이어 정의당은 책임자를 철저히 가려낼 것과 명확한 진상규명,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정의당 대구시당 로고ⓒ정의당 대구시당 제공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창호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창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