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에게 택시 무료 수송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23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7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영월고, 석정여고 등 2개 시험장에서 실시되며 응시인원은 250여 명이다.
수능 당일 2개 시험장(50지구 9·10)과 주변 교차로에는 경찰과 주민 등이 배치돼 수험생들의 안전과 이동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택시업계에서는 (개인 80대, 일반 26대) 수능 당일인 오는 17일 영월읍 내에서 오전(6시 30분~8시 10분), 오후(5시 40분~6시 30분) 수험생 무료 수송을 도울 예정이다.
도움이 필요한 수험생이나 학부모는 영월군 콜택시앱 또는 콜센터로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통 편의를 제공하겠다”며 “시험장 입실이 마감되는 오전 8시 10분 전까지 최대한 자가용 이동을 자제하고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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