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 평택1로 48(비전빌딩 7층)에 평택운전면허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이번 운전면허센터 개소로 평택시민들은 운전면허 학과시험 시 인근 지역 원정 불편을 덜게 됐다.
평택시는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15일 평택운전면허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최원용 시 부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최준구 시의원, 남택화 도로교통공단 면허본부장, 노명진 용인운전면허시험단장 등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평택운전면허센터는 학과시험장, 교통안전교육장 등 254㎡ 규모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학과시험 접수부터 시험 결과 확인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평택지역은 연간 1만8000여명의 시민이 운전면허를 신규로 취득하고 있지만 면허시험장의 부재로 학과시험을 보기 위해 용인이나 예산 면허시험장 등 원거리까지 이동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지난 3월 도로교통공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경기도 최초 도시형 시험장인 평택운전면허센터를 개소하게 됐다.
최원용 부시장은 “평택운전면허센터 개소를 통해 원거리 이동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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