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 주민등록 인구와 생활 인구 모두가 감소 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손병복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2022 울진군 빅데이터 분석보고회’에서 밝혔졌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 6월까지 지역 관광 및 생활인구 2개 분야에 대해 통신사와 카드 소비 데이터를 분석해 장기적인 정책 수립의 근거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분석 결과 관광 분야는 2021년 울진군 전체 관광객이 약 701만 명으로 코로나 19 이전인 2019년에 비해 감소하였으나 2021년 이후 증가세 보이고 있다.
또한, 남성 관광객 및 50대 이상 연령층의 관광객 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영덕, 포항 등 인근 지자체에서 가장 많이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 지역, 특정 시점에 머무르는 모든 인구를 나타내는 생활인구는 지난해 기준 6만3274명으로 주민등록인구 4만8195명 대비 약 31.3% 많고 울진읍이 생활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반적으로 주민등록인구 및 생활인구가 감소하는 추세로 분석됐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분석 결과를 정책에 잘 활용해 천만 관광객을 유치하고‘군민이 잘 사는 울진, 찾고 싶은 울진’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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