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민선 8기 시민이 함께하는 자립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의견 수렴으로 시민 참여와 체감을 느끼는 공약 실천을 약속했다.
7일 군산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정책수립과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공공갈등을 예방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하는 갈등관리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
공공갈등의 사안과 규모에 따라 갈등진단 및 갈등영향분석, 갈등조정협의회 구성, 공청회 개최 등 맞춤형 갈등 대응 절차를 마련해 시민들과 다양한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을 통해 공공갈등을 적극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MZ세대 공무원들로 구성된 ‘정책반올림’을 운영하며 세대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경연대회를 개최해 시정혁신정책발굴 및 제안 활성화, 조직문화 개선방안 모색 등 다양한 정책 제안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책반올림은 지난해 1기를 시작해 2기 활동에 돌입했으며 다양한 주제를 대상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해 ‘굳어져 있는 조직’에 대한 시민 불만을 줄이고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공직자 이미지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민선 7기부터 ‘시장과 톡&톡’, ‘시민참여예산제도’ 등 시민 참여의 폭을 넓혀 시민이 제안하는 사업에 대해 구성 검토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정책을 실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민선 8기에는 더욱더 시민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옮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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