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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새만금권 해양생명과학관 조성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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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새만금권 해양생명과학관 조성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

ⓒ김제[시

전북 김제시는 지난 3일 해양문화시설 도입을 위한 “새만금권 국립 해양생명 과학관 조성 타당성 조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정성주 김제시장이 주재하에 지방정치권, 관계기관, 전북도 및 김제시 관계자, 관광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새만금 김제지구에 국립 해양문화시설 도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당위성 및 타당성 등을 최종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은 우리나라 바다 면적의 17.3%를 차지하고 있어 해양자원 및 해양여건이 우수하고 미래해양문화 관광의 성장이 큰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타 시·도에 비해 해양과 관련된 문화관광 시설이 부족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국립 해양문화시설을 새만금 김제지구에 유치하고자 금번 용역을 추진했다고 김제시는 밝혔다.

김제시에서는 전라북도를 포괄하는 지역 주민의 해양문화 기본권 향상과 새만금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 제공을 위해 기대감이 한층 고조된 새만금 지구에 국립 해양문화시설을 도입해 해양문화 확산 정책에 기여하고자 그간 지속적인 노력을 추진해 왔다.

금번 최종 보고회에서는 새만금권 국립 해양생명과학관은 여타 국립 해양문화시설과의 차별성을 강조, 새만금의 특수성을 상징할 수 있는 해양생명테마관, 해양생물복지전시관, 기후위기생명교육관, 미래해양도시 미디어체험관, 해양자원미래 연구관 등으로 구성해

새만금 김제지구에 새로운 해양 문화 브랜드 구축, 미래 해양 문화 확산을 선도해 나아갈 전망이다.

보고회를 주관한 정성주 김제시장은 "국립 해양문화시설을 새만금권역 김제지구에 도입해 서해·전북권 해양문화 관광벨트 구축을 통한 새만금 신항만의 크루즈와 함께 국내·외 관광객 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전라북도와 김제시의 해양문화 발전 및 경제성장 견인 역할을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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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청

전북취재본부 유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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