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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목재문화체험장, 힐링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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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목재문화체험장, 힐링 역할 '톡톡'

골무원 연수 프로그램 방문 등 시민 단체 참여 활발

▲보령시 성주면에 위치한 보령목재문화체험장이 공무원 연수 프로그램 방문 등 목재문화체험 힐링의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보령목재문화체험장 전경   ⓒ보령시

충남 보령시 무궁화수목원내에 위치한 목재문화체험장이 체험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보령시는 지난 10월 말까지 3만 3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3700여 명이 체험을 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목재문화체험장을 공무원 연수 프로그램으로 방문하는 등 여러 기관, 시민단체의 참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지난 3월 개장한 목재문화체험장은 총 사업비 52억 원이 투입 돼 연면적 1160㎡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목재에 대한 배움과 놀이를 통해 자연과 교감하고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복합 체험공간이다.

목재문화체험장은 수준별 프로그램 운영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을 즐길 수 있고 직접 만든 생활형 목제품을 가져갈 수 있어 유치원생,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관광객, 기관·단체 연수 등 힐링 체험을 하기에 적격이다.

체험프로그램은 유아·일반·심화로 나누어 운영되며, 유아는 문패 2종, 공룡자동차 2종, 동물인형 등 6가지, 일반은 독서대, 책꽂이, 4칸정리함 등 8가지, 심화는 원목도마, 칼림바 등 3가지로 진행된다.

김동일 시장은 “목공체험은 목재의 가치와 쓰임을 배우고 일상생활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정적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산림의 다양한 요소를 경험할 수 있다”며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이용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무궁화수목원은 보령의 허파로 불리는 성주산 자락에 위치해 다양한 식물과 함께 녹색테라피를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생태연못, 무궁화테마공원, 잣나무체험숲, 전시온실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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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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