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영 경남도의회 교육위원장(김해6)은 경남교육청과 교육연구정보원 등 직속기관 4곳을 포함한 13곳 교육청 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2일부터 10일까지로 △예산편성 및 집행 적정성 여부 △불용 과다 예상 사업 현황 △2년간 주요 업무 추진사항 △각종 감사 시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결과 △2년간 신규사업 추진 현황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시정·건의 요구에 대한 조치사항 등이다.
특히 이번 감사에서는 1인 1스마트 단말기 보급의 적정성과 아이톡톡을 통한 학생 개개인의 인터넷 접속기록 수집 위법 여부와 아이톡톡의 낮은 활용성 등 스마트 단말기보급 사업과 관련된 현안들이 도마에 오를 예정이다.
게다가 끊이질 않는 학교폭력과 교권침해, 학교급식의 질 향상 등의 현안들에 대해서도 집중 감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박병영 위원장은 "도민들로부터 10월 4일부터 11월 1일까지 도의회 홈페이지 또는 우편으로 접수받은 의견들도 참고해 진행될 것"이라고 하면서 "12대 들어 첫 행정사무감사인 만큼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위법과 부당한 사항이 없는지 꼼꼼히 챙겨 볼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감사를 통해 미흡하거나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되는 정책은 반드시 시정토록 하겠다. 또한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교육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