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열린‘2022 문경사과축제’가 지난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간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번 축제는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하여 인기 가수와, 명품 문경사과의 명성으로 축제장은 방문객과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 기간 동안 38만 명이 문경새재도립공원과 문경사과축제장을 방문해 약 200톤, 19억원의 사과가 판매됐다. 이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보다 3만 명이 더 방문, 판매액은 4억원이 더 늘었다.
한편, 지난 30일 폐막식은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기 위해 음악공연과 사과품평회 시상식을 취소하고, 문경사과 나눔 행사만 진행했다.
함대경 문경사과축제추진 위원장은 “올해 문경사과축제는 많은 분들이 애타게 기다린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과 맛있는 문경사과로 보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3년 만의 대면 축제인데도 이렇게 큰 관심을 받게 되어 기쁘고, 축제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문경하면 전국 최고의 국가대표 문경감홍사과가 떠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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