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남평읍 주민들의 순수재능기부가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면서 ‘히어로즈데이’가 마을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3시 30분 남평구다리 아래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열린 ‘히어로즈데이’는 지역 기관들의 예산이 투입되지 않고 남평주민들의 자발적 재능기부만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마을축제다.
이날만큼은 롤러스케이트가 무료로 대여 되면서 가족 단위 체험객들의 인기를 끌었으며, 생맥주 야시장 먹거리 장터는 어른들에게 옛 감성을 떠오르게 하면서 ‘핫’한 관심을 끌었다.
행사의 모든 프로그램이 남평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편성됐으며, 남평풍물단 공연과 ‘큰별’ 태권도 시범, 생활개선회 기공체조, ‘하누리’의 난타, 남평중학교 학생들의 댄스, ‘라온’ 단체의 댄스, 나주 울림중창단의 공연 등으로 축제가 완성됐다.
남평자율방법대와 남평주민자치위원회의 주관, 우리동네히어로·남평브라더스야구단·리버시티마켓이 ‘주최’한 이번 ‘히어로즈데이’는 지난 5월 1일 개최된 ‘히어로 데이’에 이어진 행사다.
한편,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이 만들어낸 ‘히어로즈데이’ 축제는 전남에서 유일하게 주민들의 순수 재능기부로만 개최되고 있어, 남평읍 주민들의 마을 사랑이 타 지역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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