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동명항 정박어선 화재 발생 큰 피해 막아

초동조치 및 소방·해경 합동 조치로 추가 피해 차단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시범)는 28일 오전 속초시 동명항에서 정박중인 어선 A호(5.6톤, 연안자망, 속초 선적)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 13분경 속초시 동명항에 정박중인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해경구조대, 속초파출소 연안구조정, 경비함정 등 구조세력은 즉시 현장으로 이동했다.

▲속초해양경찰서는 28일 오전 9시 13분쯤 속초시 동명항에 정박중인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해경구조대, 속초파출소 연안구조정, 경비함정 등 구조세력은 즉시 현장으로 이동했다.. ⓒ속초해양경찰서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화재는 선장 등 주변인에 의해 진화된 상태였으며 소방과 합동으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잠재 화재 처리 등의 조치를 취하여 화재로 인한 추가 피해는 없었고 A호는 조선소로 이동하여 수리 할 예정이다.

한편, 속초해양경찰서는 소방의 화재 감식 결과를 토대로 수사를 진행 할 계획이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선박 소유자와 선장 등 관계자는 화재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화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어선 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