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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 해상서 전복된 만진호... 21일 서귀포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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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 해상서 전복된 만진호... 21일 서귀포 입항

▲21일 오후 서귀포항에 입항한 2006만진호.ⓒ서귀포수협

마라도 인근 해역에서 전복된 '2006만진호'가 예인선에 의해 지난 21일 오후 서귀포항으로 입항했다.

앞서 서귀포 어선주협회는 이날 오전 10시 예인선 1척을 제주 마라도 서남쪽 사고 지점으로 출항시켜 만진호를 서귀포항으로 끌고 오기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만진호는 이후 안전그물망이 설치된 채 예인선에 의해 21일 오후 9시께 서귀포항으로 들어왔다.

해경 등은 사고 발생 후 사흘동안 밤낮없이 실종자 수색작업을 펼쳤으나 현재까지 구조된 선원은 없는 상황이다.

실종자 가족들은 서귀포수협에 마련된 사고대책본부에서 무사귀환을 바라고 있다. 서귀포수협은 사건 발생 직후 서귀포항 인근에 간이 부스를 설치하고 물자를 제공하는 등 실종자 가족들의 지원을 돕고 있다.

한편, 만진호는 지난 18일 오전 2시 40분께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약 6.8㎞ 해상에서 연락이 끊겼다.

해경은 만진호와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오전 5시께 사고해역에 도착했으나 만진호는 이미 바닥을 드러낸 채 전복된 상태였다.

만진호에는 선장과 기관장 외국인 선원 2명(베트남1 인도네시아1)이 승선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 대한 실종자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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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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