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유흥업소 밀집지역인 밤고개에 덕벌나눔허브센터를 조성하기로 해 지역 분위기를 변화시키고 지역 주민들의 문화생활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청원구 공항로23 일원에 시민들을 위한 문화복지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총 9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이에 따라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663㎡ 규모의 허브센터 1개 동을 신축하고 공예공방 6동(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827㎡의 공예공방 6개 동을 리모델링해 예술공방과 다목적공간, 동아리실, 판매실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에 실시설계를 완료해 지난 20일 착공했으며 내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밤고개 유흥업소 정비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예술가의 유입으로 생기 있는 마을로 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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