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식(62) 전 주 카자흐스탄 대사가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 제3대 센터장에 선임됐다.
전북도는 25일 김 전 대사가 미국, 유럽, 중동, 중앙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축적한 풍부한 국제역량과 인적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향후 전라북도 국제교류 다변화를 통해 경제협력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김대식 신임 센터장은 전주고와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하고 외무고시 17기에 합격한 후 각국 대사관에서 근무해왔다.
특히 주 영국 공사참사관을 비롯해 주 오만왕국 대사, 주 카자흐스탄 대사 등을 역임한 국제교류 및 외교분야 전문가로 현재 시도지사협의회 국제화지원국장으로 재직 중이다.
김 신임 센터장은 전남국제관계대사와 시도지사협의회 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지방정부 공공외교에 대한 탁월한 지식과 경험을 두루 갖춘 것으로 호평받고 있으며 전북 출신으로 지역의 국제교류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력을 지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북도는 설명했다.
김 신임 센터장 임기는 2년이며 12월 5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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