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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치열한 코로나19 대응 과정 담긴 ‘백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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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치열한 코로나19 대응 과정 담긴 ‘백서’ 발간

전자책(e-book) 시 홈페이지 게시, 내년 책자로도 발간 예정...향후 유사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감염병 대응 체계 구축 활용

전남 여수시가 지난 2020년 1월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 발생부터 2022년 5월까지 2년 5개월 동안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선별진료소 운영 현황 등 시의 대응과 방역대책 등을 낱낱이 기록한 백서를 발간했다.

이번 백서에는 코로나19 개요 및 현황, 코로나19 대응체계 및 주요활동과 백신접종, 코로나19 위기에 함께 맞선 분들의 생생한 이야기 등을 담아 총3편으로 제작됐다.

▲여수시(정기명 여수시장)가 20일, 지난 2년여 간의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기록한 백서를 발간했다.ⓒ여수시

백서에 따르면 2022년 5월까지 총 120여만 명의 시민이 여수시 선별진료소(드라이브스루 포함)를 이용했다.

또한 2021년까지 총 72,659건의 검체가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이송돼 코로나19 현장 대응이 긴박하게 이뤄졌음을 짐작할 수 있다.

72명으로 구성된 여수시 ‘즉각 대응반’은 지난 5월까지 총 611회의 현장 출동, 4,961명의 해외입국자와 접촉자 방문검사를 실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에 발간된 ‘코로나19 대응백서’는 향후 유사한 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감염병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올해는 시 홈페이지에 전자책(e-book)으로 먼저 게시되고, 내년에는 실물 책자로도 만나볼 수 있다.

정기명 시장은 “코로나19 대응에 밤낮없이 최선을 다해준 의료진과 공직자를 비롯한 방역 관계자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아직 코로나19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성숙한 시민의식 덕분에 슬기롭게 극복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백서에는 지난 2년 5개월간의 치열한 코로나19 대응 과정이 담겨있다. 앞으로 어떠한 위기가 닥치더라도 이번 경험을 발판 삼아 잘 이겨낼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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