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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11월 3일까지 돌발상황검지기 성능 평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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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11월 3일까지 돌발상황검지기 성능 평가 실시

ITS 기반구축사업으로 구축한 돌발상황 교통안전시스템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11월 3일까지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반구축사업으로 구축한 돌발상황검지기에 대한 성능평가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돌발상황검지기는 도로에서 발생하는 돌발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여 운전자에게 안내해 연쇄추돌 등 2차 사고로 인한 대형사고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교통안전시스템이다.

▲강릉시는 11월 3일까지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반구축사업으로 구축한 돌발상황검지기에 대한 성능평가를 실시한다. ⓒ강릉시

강릉시 주요도로인 사임당로, 동해대로, 안현로, 경강로, 공항대교 일원에 30개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도로 내 발생하는 추돌사고, 정지차량, 역주행 차량 등의 돌발상황을 검지하는 영상센서 기능을 한다.

성능평가는 ITS전문기관인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에서 실시하며, 돌발상황검지기가 설치된 지점별 200m에서 700m까지의 차로를 차단하고 추돌사고, 정지차량, 역주행차량 등 돌발상황을 도로 위에 연출한 후 상황 인식여부를 판단하여 검지기의 성능을 평가한다.

이에따라, 시는 100점 만점에 95점 이상인 ‘최상급’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주말 및 퇴근시간을 피해 교통통제를 실시하여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싸인카 및 신호수 배치 등 교통안전을 확보하여 성능평가를 실시하겠다”며 “해당 구간을 통과하는 차량의 안전 운전과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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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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