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병곡면 한 국도 휴게소에서 80대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갑자기 돌진해 휴게소에 있던 보행자 3명을 들이박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영덕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낮 12시 28분께 경북 영덕군 병곡면 한 국도 휴게소에서 80대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갑자기 건물 계단 쪽으로 돌진해 이곳에 있던 보행자 3명을 덮쳤다.
이날 사고로 50대 남성 1명이 양쪽 다리가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고 60대 남성 등 2명은 경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조사에서 운전자 A씨는 "브레이크와 액셀을 착각해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목격자와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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