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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택 남구청장 "산업은행 이전하면 동아시아 최대 해양금융센터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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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택 남구청장 "산업은행 이전하면 동아시아 최대 해양금융센터로 도약"

BBS 라디오서 尹정부 공약 이행 기대...55보급창 등 현안은 숙고 필요

윤석열 정부의 공약이었던 KDB산업은행 이전을 두고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이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은 문현국제금융단지가 동아시아 최대 해양금융센터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9일 오전 부산BBS(불교방송) '부산경남 라디오 830'에 출연한 오 구청장은 "부산시 16개 구·군 단체장들과 함께 산업은행 본사의 부산 조속 이전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고, 이 자리를 통해서 부산으로 이전을 한 뜻으로 모으고 공동 대응해 나가겠다는 우리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 ⓒ부산 남구

그는 "현재 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에 대하여 노조와 수도권의 반대 여론으로 이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에 법률 개정을 앞두고, 우리는 이전 공공기관 및 국내·외 금융혁신 기업유치를 위해 부산시와 지역 국회의원 그리고 관계기관과 적극적이고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부산 이전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구 현안 중 하나인 황령산의 봉수전망대 재생사업과 산림휴양시설 조성사업 등을 두고는 "오랜 시간 중단된 사업 정상화로 시민에게 휴식공간과 레저시설 제공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부산의 허파’인 황령산의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숙고와 토론, 합의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최근 논란을 빚었던 55보급창 이전에 대해서는 "최근 신항 개항으로 관내 항만기능이 옮겨가는 지금, 우리 남구는 미래 남구발전을 위해서라도 55보급창 이전 시 미8부두 등 군사시설도 도심 외곽으로 함께 이전할 것을 계속 요구해 왔다"며 "55보급창 이전 문제는 어디로 정해지던지, 그 지역 주민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이해를 구하는 절차를 통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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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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