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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사실상 첫 외부 공식 일정…대한적십자사 바자행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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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사실상 첫 외부 공식 일정…대한적십자사 바자행사 참석

관계자 격려하고 의류, 공예품, 식품 등 구매…수익금은 취약계층에 사용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18일 대한적십자사 바자(bazaar) 행사에 참석했다. 이 일정은 대통령실 기자단 공지로 알려졌는데 대통령실이 김 전 대표의 일정을 사전에 공식적으로 알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 전 대표는 취약계층을 도우려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날 바자 행사에 참석해 "지난 117년간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인도주의 사업을 선도해오신 대한적십자사와 노블리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실천하고 계신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위원과 수요봉사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관계자를 격려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대통령실은 또 "김건희 여사는 59개 부스를 일일이 둘러보며 바자행사에 참석한 봉사자들을 격려하였으며 특히 기증물품 및 재활용품 부스와 주한 외교사절단 부인들이 운영하는 부스에서 넥타이와 코트, 니트, 공예품, 고추장, 새우젓 등을 구매했다"고도 했다.

대한적십자사 바자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국무위원 부인, 차관 부인, 금융기관장 및 공공기관장 부인, 외교사절 부인으로 이뤄진 수요봉사회와 기업의 참여로 운영된다. 수익금은 생활이 어려운 아동·청소년 가정, 홑몸어르신, 다문화가족 등 지원과 재난구호활동 등에 사용된다. 대한적십자사의 명예총재는 대통령이 맡는데 적십자사는 매년 바자 행사에 대통령의 배우자를 초대하고 있다.

▲김건희 영부인이 지난 8월 말 경기도 성남의 사회복지시설인 '안나의 집'에서 봉사 활동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안나의 집'은 이탈리아 출신 김하종(세례명 빈첸시오 보르도) 신부가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며 매일 최대 800여 명의 홀몸 노인, 노숙인 등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곳이다. 15일 대통령실과 김 신부 페이스북 글 등에 따르면 영부인은 지난 8월 31일 '안나의 집'을 방문, 급식소에서 설거지 봉사를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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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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