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의 '국민의힘 당대표 적합도'가 36.8%로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KBC광주방송>과 <UPI뉴스>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넥스트위크리서치'가 지난 11~12일 이틀간 전국 성인 유권자 휴대전화 가입자 1000명(무선전화 100%)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13일 발표한 데 따르면 국민의힘 당대표 적합도는 유승민 전 의원이 36.8%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나경원 전 의원 12.7%, 안철수 의원 12.0%, 김기현 의원 5.5%,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4.3%, 권성동 의원 2.6%, 윤상현 의원 2.2%, 조경태 의원 1.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보수층에서도 유승민 전 의원이 22.9%로 1위를 기록했다. 오차범위 내 근사한 차이로 나경원 의원이 22.0%로 2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안철수 의원 17.6%, 김기현 의원 9.1%,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7.5%, 윤상현 의원 4.8%, 권성동 의원 3.2%, 조경태 의원 2.0% 순이었다.
반면, 윤석열 대통령 긍정 평가 층에서는 나경원 전 의원이 30.2%로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안철수 의원, 18.0%, 김기현 의원 12.2%,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10.6% 순이었고, 유승민 전 의원은 8.7% 지지율을 얻는 데 그쳤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잘함'이 35.4%를 기록해, 전주보다 1.4%포인트 상승했고, '잘못함'은 61.5%를 기록해 전주보다 2.3%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됐고, 통계보정은 2022년 6월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4.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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