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소장 김연옥)는 2022년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민간예술단체 우수작품 공모에 선정된 ‘오리지널 드로잉 쇼’ 공연을 오는 27일 오후7시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연다.
이 쇼는 세계 최초로 미술과 무대 퍼포먼스를 결합한 작품으로 대사 없이 진행되는 넌버벌(비언어) 퍼포먼스 공연이다. 그림이 완성되는 과정을 관객의 눈앞에서 보여줌으로써 생동감을 선사한다.
공연 내용은 지구로 불시착한 외계인 ‘룩’이 그들의 언어로 말을 하지 않고 그림으로 서로가 소통하는데 지구에서 본 이야기들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다양한 얘깃거리를 제공한다. 한국뿐 아니라 세계에서 벌어지는 얘기를 나누며 슬픔과 기쁨, 전쟁과 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지구인(관객)에게 전달한다.
흑백의 그림이 칼라로 변하고 그려진 폭포에서 실제 물이 쏟아지고 어둠 속 배경에서 환상적인 빛의 그림을 그려내는 등 드로잉 쇼의 미술적 특수효과는 신비감과 재미를 더한다.
티켓 예매는 오는 14일 10시부터 온라인(인터파크 및 함양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10월 26일까지) 및 현장결제(문화예술회관 1층, 10월 27일 공연 전까지)가 가능하다. 관람료는 1층 5000원, 2층 3000원이며 36개월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함양군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관내 문화소회계층에 대해선 사전 신청을 받아 무료 초대 예정이다. 관람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21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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