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백산성지 급경사지 일대의 가옥 밀집지역에 대한 정비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또한 김제시 금고도서관이 주민 친화형으로 탈바꿈해 배움과 소통의 마당으로 탄생하게 된다.
이원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김제·부안)은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 42억원이 김제시(20억원)·부안군(22억원)에 지원 확정돼 김제·부안의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사업은 △김제 금구도서관 창의문화공간 리모델링 사업 5억 △김제 시민문화체육공원 데크 산책로 정비사업 8억 △김제시 통합관제센터 CCTV 인공지능 통합관제(AI) 시스템 구축사업 3억 △김제시 일원 재난 예·경보시스템 보강공사 4억 △ 부안 백산성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5억 △부안 계화면 농어촌도로(313호선) 확포장 사업 5억 △부안 제3농공단지 진입도로 구조개선사업 5억 △부안 진리 해안 월파방지 반파공 설치사업 7억 등 총 8개 사업에 42억원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김제 금구도서관 창의문화공간 리모델링 사업은 김제시 금구도서관을 주민 친화형 도서관으로 재구성하는 사업으로 앞으로 문화시실이 부족한 김제 동부권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배움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 시민문화체육공원 데크 산책로 정비사업은 김제 도심 최대 시민휴식처인 시민문화체육공원내 노후화된 데크 산책로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수변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김제시 통합관제센터 CCTV 인공지능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사업 및 재난 예·경보시스템 보강공사는 김제 시민들의 안전과 자연 재난에 대한 즉각적인 예방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부안군에도 4개 사업 22억원의 특별교부세 지원이 확정됐다.
먼저 부안 백산성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백산성지 일원 가옥 밀집 지역의 붕괴 위험 지역에 대한 정비사업이다.
계화면 농어촌도로 확포장 사업은 부안군 계화면 계화리 일대 313호선 농어촌도로 확포장 사업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차량 소통이 원활해지고 지역주민들의 정주 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제3농공단지 진입도로 구조개선사업은 화물자동차 공영주차장 앞 농어촌 도로가 기하구조로 형성, 다양한 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선형 개량 등 도로 정비를 통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진리 해안 월파방지 반파공 설치사업은 부안군 위도면 진리 일원 주민들의 우기철 만조시 침수피해 등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월파방지 반파공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향후 사업이 완료되면 이 지역 주민들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막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원택 의원은 "42억 원에 이르는 행안부 특별교부세 지원이 확정된 것은 정성주 김제시장과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한 김제시·부안군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지역주민들의 안전 보호와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이번 특별교부세 사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다가오는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도 김제·부안, 새만금의 주요 사업에 대한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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