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소호로’, 2023년 말까지 2차선만 운행

소제지구 택지개발로 소호 요트경기장 입구~디오션리조트 앞 구간 부분 통제

오는 10월 11일 부터 2023년 12월까지 전남 여수시 ‘소호로’ 일부 구간이 부분 통제된다.

6일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소제지구 택지개발공사 지구 내 우‧오수관 시공을 위해 통제 기간에는 왕복 4차선 도로 중 2개 차선이 통제돼 왕복 2차선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여수시 소제지구 택지개발공사 지구 내 우‧오수관 시공을 위해 오는 10월 11부터 2023년 12월까지 ‘소호로’ 일부 구간.ⓒ여수시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내판과 경광등을 설치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뛰어난 해안경관을 자랑하는 소제마을을 세계에서 으뜸가는 수변택지로 개발하기 위해 기초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다소 불편하시겠지만, 이번 소호로 부분 통제기간 동안 안전에 주의하시고 서행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소제지구 택지개발사업은 사업비 2,150여억 원을 들여 소제마을 41만 8천㎡ 부지에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용지, 근린생활용지, 상업용지, 주거시설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계획 인구로는 3,140세대, 7,853명의 입주가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