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 간 경기도에서 노선버스·택시 교통사고로 122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난 장소는 수원역 광장교차로였다.
6일 한국교통안전공단·도로교통공단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민철 더불어민주당(경기 의정부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수도권에서 3만5518건에 이르는 노선버스·택시 교통사고가 났다.
이로 인해 총 280명이 숨지고 5만736명이 다쳤다.
지역별 사망자는 서울 124명, 경기 122명, 인천 34명 순이다.
이 중 경기 지역에선 수원역 광장교차로에서 노선버스·택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김민철 의원은 “노선버스와 택시는 시민과 가장 가까운 교통 수단이다”라며 “시민들이 더는 피해를 보지 않도록 사고 예방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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