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사천리.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우주항공청 경남 사천 설립은 국정과제로 정상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4일 경남도청 실국본부장회의에서 "우주항공청 설치는 계획대로 추진중인 것으로 파악되었고 사천에 입지하는 것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항공우주관련 세계 7대 강국 도약을 위해 우주항공청을 내실 있고 제대로 역할 할 수 있는 기관으로 설립하기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정부는 지난 9월 15일 '우주항공청 설립 추진단' 구성 TF팀을 발족하고 우주항공청 설치를 위한 법률 제·개정 사항과 기능, 조직 등에 검토 준비에 들어갔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지사는 "우주항공청은 통상 정부조직법 개정 이후에 설립 추진단이 설치되는 관행을 깨고 TF팀이 먼저 발족해 조직구성을 검토하는 등 정부의 강한 의지 속에서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며 "대통령이 수 차례 언급한 우주항공청을 미국의 항공우주국(NASA)처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반영해 조직구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정부는 우주항공청의 중요성과 파급효과를 고려해 기존 행정조직 중심의 기관설립이 아닌 민간전문가가 지속 참여하는 거버넌스 조직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산재되어 있는 항공우주 관련 사무에 대한 부처간 의견을 통합할 수 있는 특별법 제정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완수 지사는 "경남도는 국정과제인 '항공우주청 경남 사천 설립'을 제대로 된 항공우주청 설립에 초점을 둔 정부 방침에 발맞추고 있다"면서 "후보지와 연계 도시발전전략 수립 등 기반조성과 지원시책 마련하고 관련 법령 건의, 국민적 공감대 확산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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