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지역의 명예를 높이고 발전에 기여한 군민을 발굴·선정하는 2022 부안군민대상 수상자 4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부안군은 이날 부안군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효열‧산업‧공익‧체육부문 4개 부문에 걸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군민대상 후보자 추천은 총 4개 부문에 4명이 접수돼 현지조사와 이날 심사를 통해 최종 4개 부문 4명의 수상자를 결정했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효열부문 윤석남(동진면‧79)씨, 산업부문 김태영(전주시·40)씨, 공익부문 김재희(부안읍)씨, 체육부분 장영완(부안읍·78)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윤석남씨는 100세의 노모를 극진히 봉양함으로써 효를 실천하면서 마을 주민과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모든 일에 솔선수범해 효행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김태영씨는 부안군 최초 수소연료전지 전문기업을 창업하고 고분자연료전지신뢰성평가센터 구축에 공헌하는 한편, 드론용 수소연료전지 파워 팩 개발 및 상용화로 전북 첫 ‘아기유니콘 사업’선정, 110억원 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한 부안군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에 기여해 산업부문 수상자가 됐다.
김재희씨는 최근 2~3년간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역사회 협력과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한 지역사회 봉사자로서 지역사회의 사회적 약자 주거환경 개선 사업 및 나눔봉사활동에 참여한 공이 인정됐다.
체육부문 장영완씨는 2016년부터 부안군게이트볼협회장직을 수행하며 부안군 체육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생활체육 동호인의 저변확대를 위한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최종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부안군민대상 시상식은 다음 달 ‘열린공감의 날’행사때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메달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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