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 시의원들이 내년도에 의정비 4354만 원을 받는다.
이는 올해 의정비 4313만원보다 1.4% 오른 금액이다.
의정부시는 최근 의정비 심의위원회를 열고 제9대 의정부시의원들에게 지급할 의정비를 4354만 원으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의정비는 지방자치법 제40조를 근거로 해당 자치단체가 조례로 정한다. 시의원의 직무 활동에 필요한 월정수당과 의정 자료 수집·연구에 쓰는 의정활동비를 합친 돈이다.
심의위원회는 시의원의 월정수당을 내년부터 2026년까지 공무원 보수 인상률 만큼 해마다 올리기로 심의·의결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 수와 재정 자립도, 올해 지방공무원 보수 인상률과 의정 활동 실적을 두루 고려해 의정비를 결정했다”며 “이달 말까지 이 내용을 시장과 시의회 의장에게 통보한 뒤 시의회 조례 개정을 통해 시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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