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21회계연도 전라북도와 도교육청 결산과 도교육청의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했다.
예결특위는 22일부터 28일까지 5차에 걸친 결산 및 예산안 심사를 벌여 교육감이 제출한 추경예산 4조 9214억원 가운데 2건, 52억5900만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에 반영하도록 했다.
결산과 관련해 예결특위는 전북도의 채무액이 2021년말 기준 6665억원으로 이는 지역개발공채 발행에 따른 지방채로 그 수입은 지역개발기금으로 적립돼 도내 각 지역의 개발사업에 쓰이고 있으나 경제 위기 속 도민들의 부담 경감을 위해 채무 규모를 줄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전북교육청의 제2회 추경과 관련해서는 △교육혁신과 미래형 학교도서관조성(70개교, 105억원)사업의 경우 50%삭감(52억원)를 삭감하고 △순창교육지원청 학교급식환경개선(900만원)은 급식차량 주차공간 개선사업으로 내년도 급식실환경개선 사업이 예정되어 있어 본예산에 편성해 함께 추진하라며 전액 삭감했다.
진형석 위원장은 “새로운 교육감 출범과 함께 학교 현장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추경 반영 예산이 신속히 집행되어 교육 결손 회복과 미래교육을 위한 기반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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