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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한반도 동서를 잇는 최장 숲 길 조성 착수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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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한반도 동서를 잇는 최장 숲 길 조성 착수행사 가져

울진에서 충남 태안군까지 55개 구간, 849km 연결하는 숲길

 경북 울진군은 28일 망양정에서 한반도 동서를 잇는 최장 숲 길 조성을 위한 착수 행사를 가졌다.

▲ⓒ울진군청

산림청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남성현 산림청장과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손병복 울진군수, 손태승 우리금융그룹회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한반도의 동·서를 잇는 최장 숲길인 동서트레일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성공적인 추진과 동력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가 열린 망양정은 조선 최대 문호였던 송강 정철 선생이 관동팔경 중 제 일경으로 꼽은 바 있어 동서트레일 시작점에서의 행사를해 의미를 더욱 빛나게 했다.

특히, 행사 후 시작되는 시범 구간인 망양정~수곡리~하원리까지 16.7km노선은 지난 3월 울진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본 지역을 위해 우리금융그룹이 출연한 ESG기금 8억 원으로 진행된다.

시범 구간은 내년 4월 개통 예정이며 하원리, 소광리, 전곡리 구간은 차례로 조성해 오는 2026년까지 울진군 통과노선 총 56km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동서트레일은 울진에서 충남 태안군까지 55개 구간, 849km를 연결하는 숲길로 5개 광역 자치단체 21개 시군을 지나게 된다.

이날 착수식을 시작으로 오는 2026년까지 60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거점 마을과 야영장, 거점 쉼터, 안내판 등 편의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지역의 청정한 자연자원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숲길 명소로서 많은 탐방객이 찾아와 지역관광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큰 부가가치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숲길이 될 수 있도록 동서트레일의 선도적 추진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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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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