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내년 경관보전직불제 대상 농지 2712ha의 배정이 확정됨에 따라 읍면 배정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부안군이 배정받은 면적은 전북도내 총면적 9072ha 가운데 30%로 경관보전직불제 사업을 추진하는 9개 시군 가운데 제일 많은 면적을 배정 받았다고 부안군은 밝혔다.
부안군의 전체 경관보전직불제 대상 농지 가운데 경관은 2209ha, 준경관은 503ha다.
경관보전직불제 사업은 지역별 특색 있는 경관작물을 마을경관과 연계해 농촌 경관을 아름답게 형성․유지․개선하고 이를 지역축제와 농촌관광, 도농 교류 등과 연계해 농가소득증대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경관작물을 재배․관리하는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법인이며 1ha당 경관작물은 170만 원, 준경관작물은 100만원씩을 지급한다.
지급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부안군 해당 읍면에서 작물 파종, 재배관리, 개화 상태를 필지별로 꼼꼼히 확인 후 이뤄지며 재배관리와 마을협약 이행실태 정도에 따라 금액을 차감해 지급한다.
또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된 도농교류나 경관축제 등도 앞으로는 단지별로 의무적으로 개최를 해야 한다.
한편 부안군은 유채를 활용한 가공 및 판매 등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농가소득을 증진하기 위해 올해 1ha의 식용유채 채종포단지 지원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식용유채 채종포단지에서는 순도 높은 고품질의 NON-GMO 유채종자를 생산하게 되며 앞으로 생산된 유채종자를 사용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유채 식용유를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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