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건립이 확실시 되는 6번째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를 위해 해안을 끼고 있는 다수의 전남 지자체들이 경쟁하고 있다.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전에 본격 뛰어들었다고 밝혔다.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은 42,500㎡ 부지에 국비 1,245억 원이 투입돼 전시관, 체험관, 교육관 등 복합 해양문화시설이 건립되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이다.
고흥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고흥~제주 간 여객선, 나로우주센터가 위치해 있는 곳으로 경상남도, 전남 동·서부를 잇는 최고의 교통 요충지로써 자원봉사의 성지인 마리안느 마가렛 기념관, 소록도, 국립청소년우주센터 등 연계 관광자원이 풍부해 관광객 방문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이러한 지리적 여건 및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해양수산박물관 건립이 가능하다는 지역적 강점을 살려 고흥이 해양수산박물관 유치에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공모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해양수산박물관 선정 기준안에 따른 제안서 작성을 위해 일찍이 TF팀을 구성하고 지역 기관․사회단체, 수산단체, 군민을 대상으로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신청 동의 및 협력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립 해양수산박물관 유치를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해 유치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며 최종 대상지 선정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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