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과 면담 등을 한다면서 10대 여학생들을 야산으로 데려가 성추행한 40대 무도학원 원장이 검찰에 송치됐다.
지난 21일 경북 영천경찰서는 무도학원 원장 40대 남성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9년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무도학원에 다니는 10대 여학생들을 수련과 면담 등을 한다면서 학원 인근 야산으로 데려가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은 피해 학생들이 단체 채팅방에서 자신들의 피해 사실을 문자로 주고받던 중 이를 본 한 학부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A씨의 범행이 밝혀졌다.
한편 경찰은 지난 13일 A씨를 체포해 가해 사실 등을 조사한 뒤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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