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장애인 직원 비율을 2019년 3.1%에서 2021년에는 5.7%까지 늘려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에서 수여하는 장애인 고용 신뢰기업 트루컴퍼니 금상을 수상했다.
따라서 공사는 2025년까지 장애인 근로자 500명을 목표로 장애인 고용 확대와 유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트루컴퍼니는 고용노동부와 장애인고용공단이 최근 2년간 장애인 고용 노력과 성과를 이룬 기업을 포상하는 제도로 공사는 공공기관 중 1위를 차지하며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에서 공사는 장애인 구직자 지원 활성화를 위해 적합 업무 발굴하고 장애인 인턴제도를 운영하는 등 장애인고용 친화적인 정책을 적극 실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기술직 위주 사업 운영기관으로 장애인 취업자의 선호도와 지원율이 낮아 2019년만 해도 장애인 직원 비율은 3.1%에 불과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장애인고용공단의 컨설팅을 받아 농지은행상담원, 도서관 사서직 등 장애인에게 적합한 업무를 발굴하고 취업 연계형 인턴제도를 운영한 결과 2021년에는 장애인 직원 비율이 5.7%로 늘어났다.
특히 멘토-멘티제도를 운영해 장애인 근로자의 업무 적응을 돕는 등 장애인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형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장애인 고용에 모범이 됐다는 평가다.
공사는 2025년까지 장애인 근로자 500명을 목표로 장애인 고용 확대와 유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병호 사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직무를 개발하고 진정성 있는 노력으로 장애인의 양질의 일자리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