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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MZ세대 공직자 경직된 조직문화 혁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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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MZ세대 공직자 경직된 조직문화 혁신 나서  

‘혁신 주니어보드’ 발대식, “조직의 낡은 관행을 깨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문화와 환경을 만드는 역할”

시대를 읽고 세대간의 소통을 이루려는 움직임이 행정조직과 지자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 MZ세대(밀레니얼+Z세대, 1980~1994년생) 공직자들이 소통과 배려, 존중이 넘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직접 나선다.

▲ 광산구 MZ세대 공직자 혁신 주니어보드 발대식 ⓒ 광주

광산구는 지난 21일 20~30대 공직자들로 구성된 ‘혁신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개최했다.

주니어보드는 MZ세대 젊은 실무자들로 구성된 중역회의로 정책결정의 중요변수나 건의사항을 발굴·제안하는 제도다.

광산구는 9월 현재 전체 공직자의 약 64.4%가 MZ세대다.

광산구는 이들 중심의 혁신적인 정책 아이디어 발굴 및 소통창구 마련을 위해 20~30대 직원 20명을 선발, 4개 팀으로 ‘혁신 주니어보드’를 구성하였다.

참여 공직자들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월간 정기회의, 비정기적 온/오프라인 활동, 조직문화개선 실천수칙 캠페인 실시, 혁신행정 역량강화 아카데미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이를 통해 경직된 조직문화를 혁신하기 위한 개선 방안, 톡톡 튀는 정책 아이디어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혁신 주니어보드가 당연시 여겨졌던 조직의 낡은 관행을 깨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문화와 환경을 만드는 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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