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졌고, 최근 영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의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옹호성 발언을 해 왔던 신평 변호사가 20일 교육부장관 직속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 위원에 위촉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분위는 대통령, 국회의장, 대법원장 추천을 통해 대통령 재가를 받아 임명된다. 신평 변호사는 대통령 추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 변호사는 이같은 소식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유하며 "한국헌법학회장뿐만 아니라 한국교육법학회장도 2010년에서 2013년까지 역임했다. 사분위의 업무는 대체로 교육법의 영역 안에 포괄된다"며 "한 달에 한 번 정도 만나 회의를 열고 참석한 위원은 회의 수당 조금을 받을 뿐"이라고 했다.
신 변호사는 김건희 전 대표의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그 정도의 논문 표절은 흔하게 있다"고 주장했고, 최근엔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더 오를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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