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20일 삼척교육지원청 상황실에서 강원도교육청, 삼척교육지원청과 ‘삼척 더나은교육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더나은교육지구’는 학생, 학부모, 학교, 기관단체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소통․협력해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교육공동체를 시군 단위로 구축․지정하는 사업으로, 이번 협약은 지난 2018년 체결된 ‘행복교육지구’의 연장 협약이다.
협약 기간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이고, 삼척시와 강원도교육청 양 기관은 각각 2억 원씩 대응투자방식으로 매년 4억 원을 공동분담하고 지역 교육 현안을 공동 해결하기 위한 교육협력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삼척시는 꿈, 보람, 감동을 주는 삼척교육 발전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약 17억 원을 투자해 왔다.
삼척시 관계자는 “더나은교육지구 지정으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인프라를 강화하고, 마을교육 주체 간 연계를 통한 지역 교육력 제고 등 삼척형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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